MC Hammer – 2 Legit 2 Quit


초등학교 6학년 때 마이클잭슨의 광팬이었던, 지금은 두 중학생의 엄마이신 사촌누님의 책상에서 처음 발견했던

그 테이프들은 말 그대로 지금의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그 곳에서 알게된 많은 팝 뮤지션들은 지금의 나의 선호하는 음악장르를 형성하는 데에,

그리고 음악이 가지는 큰 효용성을 인정하고 음악에 대한 큰 애정을 갖게 하는 데에,

가장 주된 취미생활로 djing을 빠지게끔 하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그 테잎들은

Michael Jackson, Santana, Santa Esmeralda, C&C Music Factory,  lipps inc 등등과

그리고 위 뮤비의 주인공, MC Hammer와 같은 장르와 시대를 넘어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의 음악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최근 싸이와의 합동무대를 통해 그리고 지난주 무한도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소개가 되었었는데,

방영분을 보면서 그를 처음 만났던 그 때를 당연히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지금에도 현란한 발놀림과 춤사위, 리듬감을 보여준 MC Hammer 어르신을 뵈며,

나도 한 20년이 지나고 나서 한 분야에서 저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음악과 함께 하고프며, 그럴 것이며,

그 신나고 흥나는 리듬과 비트를 나 고유의 것으로 자유롭게 핸들링할 수 있는 정도는

평생을 다해 소홀히 하고 싶지 않은 목표임을 MC Hammer 어르신이 다시 한번 되새겨 주신 것 같다.

오랜만에 유투브에서 중고등학생 때 내 귀를 후벼 팠던 힙합, 댄스, 디스코, 하우스 장르의 올드팝들을 들어보니,

또 막 신이 난다. 어흥-

Mc Hammer – U can`t Touch This (kmel mix) Video Remix by VjCharlie Re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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