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 그것만이 내세상


 

오랜만에 친한 친구놈을 부여잡고 맥주랑 도란하게 떠들다가

우연히 들국화 이야기꽃을 피우게 되었다.

 

 

 

 

 

 

 

 

 

 

 

 

이번주 mbc 놀러와 란 프로그램에의 등장과 함께 재결성을 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들국화에 대한 형님들로부터 들어왔던, 또 직접 듣기도 했던 그 이야기들을 서로에게 물붓듣 쏟아 내었다.

그리고는 안 될 것 같아, 다시보기를 시도하였는데 말이다,

창피하게, 추석 귀향ktx에서 얼얼하게 눈시울을 적실 수 밖에 없었다.

그냥 그들의 경험하며 생각한 것들을 그대로 애기하는데,

그것은 아주 살아있고 감동적인 그냥 한편이었다.

 

 

 

 

 

 

 

 

 

 

 

들국화,

영국의 비틀즈와 비교될 만큼, 단연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자랑으로 그들을 꼽는단다.

예술성과 시대성을 동시에 겸비했던 전설과 같은 아티스트라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말씀에도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25여년 만에 다시 하모니를 맞추는 그분들의 앵글을 보며,

스스로에게 그렇게 솔직하고 충실해 왔던 그분들의 지난 날들이 스쳐지나가더라.

얼마나 행복한지, 몸과 마음이 건강한지가 빈약한 TV패널과 스피커로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되더라.

 

지금 나는,

역시나 어떤 가식없이 그들이 원하고 바라는 가치를 향한 울부짖음을 음악이란 예술의 품격으로 올려놓아 버린

‘그것만이 내 세상’

그제부터 200번 정도 듣고 앉았다.

나 역시 내 앞의 25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맨날 궁금해 하고만 있는데,

적어도 들국화의 형님들처럼 스스로에게 항상 솔직하고 경건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애써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
그것만이 내 세상 ~~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
그것만이 내 세상 ~~~~~~~~~~~~~!!!!